[월드컵 C조 리뷰] 덴마크 득점 침묵, ‘조 1위’ 프랑스에 0-0 무… 16강 확정
입력 : 2018.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프랑스와 덴마크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원하는 목적을 이뤄냈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프랑스는 이미 16강이 확정된 가운데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지켜냈다. 덴마크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페루(승점 3), 호주(승점 1)를 제치고 조 2위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 라인업
프랑스(4-2-3-1): 만단다(GK) – 에르난데스, 킴펨베, 바란, 시디베 – 캉테, 은존지 – 르마르, 그리즈만, 뎀벨레 – 지루
덴마크(4-2-3-1): 슈마이켈(GK) – 라르센, 크리스텐센, 키예르, 달스고르 – 에릭센, 예르겐센, 델라이니 – 브라이트바이테, 코르넬리우스, 시스토

▲ 전반 리뷰: 치열한 공방전, 열리지 않은 골문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격과 수비로 기회를 주고 받았다. 프랑스는 전반 14분 지루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골키퍼 슈마이켈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바란 헤더는 빗나갔다.

덴마크도 결정적 기회를 잡는 듯 했다. 에릭센이 전반 28분 왼 측면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재빠르게 쇄도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만단다가 재빨리 커트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다시 반격했다. 전반 32분 뎀벨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38분 슈마이켈의 중거리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 후반 : 시간이 지나도 열리지 않은 골문

덴마크는 후반전 에릭센을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다. 에릭센은 후반 8분 오른발 프리킥, 13분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프랑스는 덴마크 기세가 높아지자 페키르와 음바페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서려 했다. 기대대로 페키르가 후반 23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28분 지루의 헤더는 멀리 벗어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골문을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페루가 2-0으로 앞서 있고, 양 팀 모두 안정적인 경기만 펼쳤다. 지루함이 계속된 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경기 결과
프랑스 0-0 덴마크
* 득점 : [프랑스] - / [덴마크]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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