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잉글랜드 심판, “VAR은 완벽한 시스템 아니다”
입력 : 2018.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오심을 줄여줄 비디오 판독(VAR)이 이번 월드컵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고,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잉글랜드 심판 더멋 갤러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VAR은 우리가 알고 있는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의문점을 드러냈다.

VAR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전부터 시범 실시됐다. 지난 2016 FIFA 클럽월드컵을 시작으로 2017 U-20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차근차근 시행됐고, 호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리그들도 VAR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세계 축구 흐름에 맞추고 오심을 더 줄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 VAR 최대 약점은 형평성 논란이다. VAR 신호를 보내도 주심이 거부하면 끝이다. 이로 인해 강팀에 유리하고, 약팀에게 불리한 상황이 됐다. 규정 보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갤러거도 “VAR은 더 나아질 수 있다. 사람이 지켜보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왔던 논란을 보완하고 다른 방식으로 갈 것이다”라고 한편으로 긍정적으로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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