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메시, 누적 평점 11위로 점프...1위는? (후스코어드닷컴)
입력 : 2018.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그래도 리오넬 메시였다. 드디어 폭발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포문을 연 건 메시였다. 전반 14분 환상적인 볼 컨트롤 뒤 득점을 뽑아냈다. 메시는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발 아래 떨어뜨리며 속도를 살렸다. 직후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의 누적 평점에 따르면 메시는 7.89점을 기록했다. 득점자에게 후한 업체 특성 등을 떠올렸을 때, 이번 나이지리아전 골이 큰 도움이 됐을 터. 메시는 나이지리아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확실한 반등 포인트를 잡았다. 패스 성공률 81.3%, 경기당 슈팅 4.7개 등을 남겼다.

1위는 해리 케인이다. 2차전까지 해트트릭 포함 총 5골을 폭발하며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라며 극찬했다. 누적 8.96점을 받았다.

2위 로멜루 루카쿠(8.85점), 3위 에당 아자르(8.71점), 4위 호세 히메네스(8.37점), 5위 알렉산드르 골로빈(8.26점) 등이 뒤를 이었다. 2경기 4골 직후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8.08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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