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포인트] ‘4-3-3 최전방’ 메시, 월드컵 토너먼트 0골 깰까?
입력 : 2018.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와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에 머무른 만큼, 메시의 동기부여는 크다. 프랑스를 누르고 월드컵 결승전 초석을 다져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를 상대한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 앙투앙 그리즈만, 은골로 캉테 등을 보유한 우승 후보 팀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4년 전 메시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이어갔고 결승전에 도달한 팀이다. 독일과 혈투를 벌였지만, 연장전 마리오 괴체에게 실점해 우승이 좌절됐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4-3-3 시스템으로 프랑스를 상대한다. 앙헬 디 마리아, 파본이 측면에서 아르헨티나 화력에 힘을 더하며, 메시는 중원에서 제로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메시의 발끝이 중요하지만, 역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득점한 기록이 없다.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달성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4골을 넣었지만, 16강 이후 스위스전 1도움을 제외하고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메시가 프랑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 개인에게 큰 의미다. 월드컵 출전 4번째 만에 토너먼트 첫 득점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메시의 토너먼트 득점보다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우선이지만.

■ 메시, 역대 월드컵 토너먼트 공격포인트
+ 2006년 독일 월드컵
- 16강전 0골 0도움(멕시코전)
- 8강전 벤치(독일전)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 16강전 0골 1도움(멕시코전)
- 8강전 0골 0도움(독일전)

+ 2014 브라질 월드컵
- 16강전 0골 1도움(스위스전)
- 8강전 0골 0도움(벨기에전)
- 4강전 0골 0도움(네덜란드전)
- 결승전 0골 0도움(독일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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