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연봉 81억도 적다… 日 토스 이적 무산
입력 : 2018.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34)의 일본 J리그 이적이 무산됐다.

1일 일본 ‘스포츠 호치’는 “토레스와 사간 토스의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미국 시카고 파이어, 중국 베이징 런허의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본인이 J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해 토스와 협상을 계속했다.

그러나 최종 결렬 됨에 따라 토레스는 J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로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 동안 토스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토레스 영입에 공을 들였다. 최대한 토레스가 원하는 조건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6월 초에는 구단 수뇌부가 스페인 현지에서 토레스를 만나 협상을 진행할 정도였다.

하지만 양측은 연봉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토스는 토레스에게 연봉 8억엔(약 81억원)에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금전적인 차이를 이유로 들며 거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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