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영상) 용인대vs가톨릭관동대, 재밌는 대진이 나왔다
입력 : 2018.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역시 토너먼트답다. 대진이 한결 팽팽해졌다. 용인대와 가톨릭관동대가 9일 전남 영광에서 열릴 제14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32강전으로 격돌한다.

먼저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2차전 안동과학대전 0-1 패배가 위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끝내 동점골을 얻지 못하고 조 선두를 빼앗겼다.

최종전에서는 중원대를 잡고 탄력을 받았다. 상대 라인 사이에서 볼을 잡은 정창용이 제대로 임팩트를 줘 물꼬를 텄다. 이어 나온 공격 찬스. 정창용이 지체없이 돌려놓은 볼을 U-19 대표팀 출신 김진현이 마무리했다. 이지성, 황지원도 힘을 보태 4-0 승리를 합작했다.





김형열 감독이 지도한 가톨릭관동대도 만만찮다. 아주대, 호남대 등과 묶인 죽음의 조를 선두로 돌파했다. 아주대와 득점 없이 비긴 가톨릭관동대는 원광대, 호남대를 연파하며 승점 7점을 기록했다. 박건우, 김주성이 공격의 일등공신이 됐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월 춘계연맹전에서도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당시 연세대, 중앙대, 수원대, 광주대 등을 제압하고 4강에까지 올랐다. 이번 1,2학년 대회에서도 이를 재현한다는 각오다.





■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2강(9일)
중앙대 : 상지영서대
광주대 : KC대
단국대 : 한남대
광운대 : 경희대
사이버외대 : 동강대
전주대 : 제주국제대
가톨릭관동 : 용인대
울산대 : 성균관대
전주기전대 : 배재대
청주대 : 호남대
안동과학대 : 호원대
우석대 : 상지대
홍익대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송호대 : 경주대
초당대 : 김천대
전남과학대 : 세경대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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