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대진] 우루과이vs프랑스, 브라질-벨기에 ‘빅뱅’
입력 : 2018.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에 접어들었다. 16강에서 단 8팀만 살아남았다.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 쟁쟁한 팀이 떨어진 상황에서 우승후보 1순위는 단연 브라질이다. 브라질의 8강 상대는 벨기에로 정해졌다.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은 16강에서 멕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윌리안은 멕시코를 맞아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다가올 8강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벨기에는 일본에 0-2로 뒤지고 있다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팀 전체가 균형을 이뤘고, 에당 아자르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킬리앙 음바페를 장착한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일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에는 검증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단, 카바니의 부상 회복이 관건이다.

개최국 러시아는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러시아는 16강에서 승부차기로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으며 개최국의 힘을 증명했다. 크로아티아 역시 승부차기로 덴마크를 제압했다.

4일 짠물 수비를 앞세운 스웨덴은 스위스를 1-0으로 격파하고 24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8강행 열차에 마지막으로 탑승, 대진이 완성됐다.

▲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vs 프랑스(7월 6일 23시)
브라질 vs 벨기에(7월 7일 03시)
스웨덴 vs 잉글랜드(7월 7일 23시)
러시아 vs 크로아티아(7월 8일 0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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