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한국,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
입력 : 2018.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명장 루이스 스콜라리(70)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한국이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 중이다. 조만간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영입 대상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콜라리 감독은 명장으로 정평 나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유로 2004에서는 포르투갈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첼시(잉글랜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또 브라질을 맡았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사령탑을 지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1위 독일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의 연임을 두고 고민 중이다. 5일 이와 관련해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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