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감독, 경기 후 잉글랜드를 비난한 이유.txt
입력 : 2018.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16강에서 좌절한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잉글랜드 선수들의 반칙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콜롬비아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4-3으로 패하며 짐을 쌌다.

두 팀의 대결은 거친 충돌이 있을 정도로 격렬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윌마르 바리오스가 조던 헨더슨에게 박치기를 했고, 44분에는 예리 미나와 라힘 스털링이 충돌하며 폭발 일보직전까지 갔다.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원인 제공한 잉글랜드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상대 선수들의 경기 방해는 좋지 않다. 많은 반칙을 범했다. 다음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하는 팀(스웨덴)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잉글랜드 측을 비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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