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만 이적 선언하면 상황 종료'' 西 매체의 현 진단
입력 : 2018.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 복수 매체가 이를 언급했다. 새롭게 떠오른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를 데려오려 한다. 구단 간 공식 접촉은 없었지만, 호날두의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와는 만났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도 이를 심상찮게 바라봤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적설에 무게를 싣는 요소 중 하나인 자택을 언급했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토리노에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 호날두는 마드리드를 떠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스페인 '스포르트'도 마찬가지였다. 호날두가 더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구단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 호날두는 탈세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 자신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꼈다. 이에 등을 돌리며 다음 행선지를 찾아본다는 주장을 펼쳤다.

'스포르트'는 이번 사안이 꽤 진행됐으며 마지막 단계까지 다다를 수 있다고 논했다. "호날두가 바이아웃 금액을 깎아달라 요구했고 레알도 받아들였다"라면서 "호날두만 이적을 선언하면 상황 종료"라고 부연했다.

현실적 걸림돌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크다. 최소 1억 2,000만 유로(약 1,562억 원)에 달할 이적료는 물론 연봉 역시 상상 이상이다. 유벤투스가 기타 비용 포함 총 4억 유로(약 5,209억 원)는 감당해야 한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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