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호나우두, “네이마르 액션 논란, 무의미하다”
입력 : 2018.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브라질 축구 전설 공격수 호나우두가 최근 과한 액션 의혹으로 비난 받고 있는 후배 네이마르를 감쌌다.

호나우두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네이마르 액션 논란에 반박하려 한다. 그는 영리한 선수이고, 네이마르 행동은 상대의 거친 태클을 방어하기 위함이었다. 주심은 그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았다”라고 감쌌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반복해서 그를 비난하는 걸 보면 불공평하다 느낀다. 비난은 무의미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네이마르는 멕시코와 지난 16강전에서 미겔 라윤에게 밟힌 후 과한 엄살 논란에 휩싸였다. 시간 끌기 의혹까지 일면서 멕시코에 분노를 일으켰다.

멕시코 후안 카를로소 오소리오 감독은 “불행하게도 우리는 상대 팀의 한 선수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네이마르를 비난했다. 이뿐 만 아니라 유럽 매체 전문 패널들도 오소리오 감독 의견에 동조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은 상대 거친 플레이가 선수를 위협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또한, 볼을 오래 끈 점은 문제가 안 되는 것으로 인식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네이마르를 둘러싼 멕시코와 브라질의 앙금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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