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윌리안이 아자르에게 “친구이지만 승리 위해 넘어선다”
입력 : 2018.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브라질 대표팀 공격 한 축인 윌리안이 첼시 동료인 에당 아자르(벨기에)와 적으로 만난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오는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2018 FIFA 월드컵 8강에서 만난다. 영원한 우승후보와 황금세대 붉은 악마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윌리안은 아자르와 만남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매우 겸손한 선수이자 같은 팀에서 매일 함께 해왔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 윌리안은 “그러나 지금은 서로를 넘어서야 한다. 나는 벨기에를 꺾고 위로 올라가고 싶다. 경기 이후 친구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맞대결에 집중했다.

윌리안은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못지 않게 브라질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아자르 역시 벨기에 에이스인 만큼 두 선수 활약에 양 팀 운명이 결정 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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