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가 하이재킹하려는 리버풀 영입 후보.txt
입력 : 2018.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단 샤키리(스토크 시티) 영입을 결정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샤키리가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며 "모리뉴 감독은 리버풀의 목표인 샤키리를 도중에 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키리는 이번 여름 스토크를 떠날 것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스토크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강등되면서 에이스 샤키리를 원하는 팀이 상당하다. 개인기술이 좋은 샤키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더욱 빅클럽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샤키리에게 가장 적극적인건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굳건한 스리톱의 뒤를 받쳐줄 공격자원을 찾았고 샤키리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샤키리의 몸값도 1200만 파운드(약 177억원)로 요즘 이적 시장을 감안하면 저렴하다.

리버풀의 관심이 커지는 지금 모리뉴 감독이 하이재킹할 계획을 세웠다. 월드컵을 통해 샤키리의 활약을 직접 본 모리뉴 감독은 알렉시스 산체스, 제시 린가드처럼 건실한 공격자원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맨유 역시 샤키리 영입을 위해 1200만 파운드를 책정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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