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와 합의 '연봉 ○○○억원'
입력 : 2018.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완전한 개인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이다. 남은 문제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사이의 협상이다.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으로부터 호날두와 유벤투스 간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들린데 이어 이제는 스페인 언론도 소문이 사실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는 지난 몇주동안 유벤투스와 합의를 마쳤다. 그는 유벤투스서 3000만 유로(약 391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틀 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전한 것과 같아 실체가 있는 소식임이 분명해졌다.

남은 건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이적료 합의다. 유벤투스는 현재 1억 유로(약 1304억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 걸어놓은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에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받아들일 만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적설이 불거진 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호르헤 멘데스 호날두 대리인이 긴급하게 만나 상황을 논의했다. 엘 치링키토에 따르면 회담 결과 호날두가 떠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호날두의 미래가 유벤투스에 기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지단의 이탈로 최근 큰 성공을 안겨다 준 중요한 기둥 둘을 잃게 됐다"며 "호날두가 팀을 떠나는대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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