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 논란' 네이마르, 누워있던 계산해 봤더니...
입력 : 2018.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울도 많이 당하지만 잘도 넘어진다. 네이마르를 보는 시선이고 이번 월드컵을 통해 엄살 논란까지 더해졌다.

네이마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골보다 헐리웃 액션으로 더 큰 이슈를 만들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멕시코와 16강전에서 미겔 라윤에게 발을 밟힌 과정에서 과도하게 고통을 호소해 질타를 받았다.

물론 네이마르는 억울하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가장 많이 파울을 당하는 공격수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네이마르는 총 17개의 파울을 당했다. 스위스와 경기에서는 10차례 피파울을 기록해 역대 월드컵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지독한 견제에 시달린다. 멕시코전 역시 네이마르는 분명 라윤에게 밟혔다.

그럼에도 네이마르에게 비판이 향하는 건 너무 자주, 그리고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다. 네이마르는 평소에도 거친 파울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조금은 오버하는 방식을 펼쳐왔다. 이것이 주심에게 카드를 압박하기도 했고 시간을 끄는 행위까지 더해지면서 비판이 따르는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금 과도한지 외신이 네이마르가 4경기 동안 그라운드에 누워있던 시간을 책정할 정도다. 프랑스 언론 'RTS 스포츠'가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14분 동안 그라운드에 누워있었다.

논란이 됐던 멕시코전에는 라윤과 충돌하고 2분 가량 쓰러져있었고 그외 파울까지 더해 총 5분30초를 그라운드에 누워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4경기 동안 네이마르는 23번의 파울을 당했고 그때마다 평균 36초씩 고통을 호소했다. 과한걸까 아니면 적절한걸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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