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윌리안이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

이적 가능성은 꽤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여러 요인이 있었다. 먼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5월 "윌리안이 콘테 감독 잔류 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과거 함께한 조제 모리뉴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재회를 점쳤다.

최근에는 FC바르셀로나도 떠올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보다 바르사행에 무게를 실었다. "윌리안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는 말로 설명했다.

첼시도 윌리안을 내줄 의중이 없지 않다. 영국 '탤레그래프'는 "첼시가 윌리안을 바르사로 보내려 한다. 올여름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배경을 논했다. 맨유가 제시한 금액이 5,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로 알려진 가운데, 그 언저리에서 최종 액수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첼시는 다음 시즌 구상이 불분명하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얽혔으나 확답은 나오지 않았다. 나폴리가 사리 감독을 내보낸 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는 여전히 콘테 감독의 손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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