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유벤투스행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미 호날두 영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개인 합의도 이루어졌다. 4년 계약에 연봉 3천만 유로(약 390억 원)다”라고 전했다. 영국 ‘BBC’도 하루 뒤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을 보도했다.

호날두 이적에 관한 여러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메디컬테스트을 이미 받았다는 주장과 더불어, 호날두가 이탈리아 토리노에 집을 구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호날두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도 자신의 SNS을 통해 “호날두의 머릿속에 이미 그는 유벤투스의 선수다. 유벤투스는 그의 임금을 지불할 수 있는 재정적 방법을 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른 놓아줄 의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 레알에 공식적인 오퍼는 도착하지 않았지만, 호르헤 멘데스(호날두 에이전트)는 레알에 그 뜻을 전했다. 그의 이적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던 적은 없었다”라고 호날두의 이적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