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는 스웨덴전 뛰기 어렵다…알리-워커 상태는?
입력 : 2018.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가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을 앞두고 제이미 바디 몸상태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디의 스웨덴전 출전 불가 가능성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밤 11시 러시아 사마라에서 스웨덴과 월드컵 8강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메이저대회서 스웨덴에 전통적으로 약했다. 유로2012를 통해 지독하던 징크스를 털어냈으나 스웨덴은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다.

전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잉글랜드인데 바디의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바디는 이번 대회 잉글랜드의 조커로 뛰고 있다.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의 투톱을 받쳐주는 바디는 특유의 침투력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와 16강전에서 몸에 이상이 생겼다. 후반 교체로 들어왔음에도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지 못할 정도였다. 경기 후 사타구니에 통증을 호소한 바디는 현재까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바디가 오늘까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햇다. 스웨덴전 출전이 의심스럽다"면서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는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다행히 부상자들은 속속 돌아오고 있다. 허벅지를 다쳤던 델레 알리도 통증을 털어냈고 근육 경련을 보였던 애슐리 영, 카일 워커도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