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탈리아에 안 맞는데...왜 유벤투스?'' 의구심도 따른다
입력 : 2018.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이를 이상히(?)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호날두가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유벤투스가 호날두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와 만났다. 이제 구단 간 합의만 남았다"고 알렸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탈세 혐의 등에 환멸을 느낀 호날두가 팀을 떠나리라 점쳤다.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이를 의아하게 여겼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내 생각에는 호날두가 잔류할 것"이라고 사견을 펼쳤다.

마테우스는 "호날두는 현재 세계 최고 클럽에서 뛰고 있다. 모든 대회 우승을 일궜다"라면서 "왜 유벤투스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더는 과거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 "세리에 A 스타일이 호날두에게 맞지도 않는다"라던 마테우스는 "모든 선수들이 호날두를 지켜보고 있다. 경기 성향은 더 수비적이고, 호날두는 스피드를 잃을 것"이라고 논했다.

그럼에도 이적 작업에는 더욱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스페인 '마르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 호세 앙헬 산체스 이사와 멘데스가 4일 저녁 회동했다. 호날두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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