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설계자' 모드리치가 세운 월드컵 최초 기록.txt
입력 : 2018.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클래스를 뽐내며 크로아티아를 20년 만에 4강에 올려놓았다.

크로아티아는 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크로아티아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후반 5분 비다의 골을 도왔고, 승부차기에서 세 번째 키커로 나서 러시아 골문을 갈랐다.



통계 매체 ‘옵타’가 모드리치의 이색 기록을 공개했다.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선수로 월드컵에서 최초 '패스 100회 이상'을 시도한 선수에 자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드리치는 총 102회 패스를 시도해 89회 성공, 87%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키패스도 4회로 팀 공격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오전 3시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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