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레알vs유벤투스, 8월 5일 맞대결...호날두의 운명은?
입력 : 2018.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만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어느 팀 소속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유벤투스다. 이미 개인합의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11억 원)를 책정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동의만 남은 상황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쉽게 놓아줄 리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보다 높은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이적료 문제만 해결되면,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호날두의 이적 시점과 팀 합류 시기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모두 프리시즌 기간 미국 투어 일정이 잡혀있다. 더군다나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두 팀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2018/2019 시즌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은 20명의 선수들만 우선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월 1일), 유벤투스(8월 5일), AS로마(8월 8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유벤투스의 미국 투어 일정은 보다 빠르다. 오는 26일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첫 경기를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는 투어 가장 마지막 경기로 열린다.

따라서 호날두의 이적이 언제 확정될지, 한 달 뒤 예정된 맞대결 일정에서 어느 팀에 속해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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