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썰] 호날두 나비효과: 카펠로, “이과인, 첼시 간다”
입력 : 2018.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으로 유럽 이적시장에 큰 파란이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작별을 발표했다. 곧이어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4년 계약을 알렸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14억 원)다.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은 이적시장에 도미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간지 ‘스포르트메디아셋’은 “곤살로 이과인이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과인이 떠날 거라 생각한다. 첼시로 향할 것이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두 팔 벌려 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과인이 첼시로 간다면, 첼시 공격진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와 올리비에 지루를 보유한 상황이다. 둘 중 한 명이 나가야 한다면, 시즌 내내 부진한 모라타가 될 확률이 크다.

에당 아자르의 이적도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네이마르가 1순위로 평가받지만, 현실적인 영입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에 진전이 없을 시, 플랜B로 아자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