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슈] '차비-이니에스타' 그림자 피하지 못한 '아르투르'
입력 : 2018.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르투르 멜루가 FC바르셀로나로 들어섰다. 첫날부터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언급할 수밖에 없었다.

바르사가 공식 발표를 내놨다. 12일(한국시간) "아르투르와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알린 바르사는 미리 준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선수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의 첫 훈련을 마쳤다.

세계를 호령했던 바르사다. 이제는 그 후대를 이을 적임자 찾기에 여념이 없다. 극히 강했던 미드필더 조합 중 둘이나 떠났다. 차비와 이니에스타가 이적한 사이, 세르지오 부스케츠만이 분투하는 형국. 아르투르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아르투르도 이런 시선을 알고 있었다. 바르사 합류 기쁨을 표하던 그는 앞서간 두 위대한 미드필더를 의식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강조했다.

바르사 측에 따르면 아루트르는 "난 차비도, 이니에스타도 아니다. 아트루트일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들과 나 스스로를 비교하는 건 환상적인 일"이라던 그는 "난 늘 두 미드필더를 찬양했다"라고 털어놨다.

"차비와 이니에스타는 유사하다. 내가 어떤 선수에게 더 가까운 특징을 가졌다고는 말 못하겠다"라고 말을 이은 아르투르는 "난 모두에게 날 증명해 보여야 한다. 최대한 충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도 다졌다.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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