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블린트 아약스로 보낸다…이적료 208억원 합의 (英BBC)
입력 : 2018.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달레이 블린트를 아약스로 보내는데 합의했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는 블린트 복귀를 추진한 아약스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08억원)에 블린트 이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옵션을 충당할 경우 이적료는 최대 1850만 파운드(약 275억원)까지 오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을 추진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입지가 줄어든 선수들을 처분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블린트는 전임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는 멀티 플레이어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모리뉴 감독 밑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블린트는 지난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머물면서 입지를 잃었고 이번 여름 방출 대상으로 손꼽혔다. 아약스는 과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블린트를 복귀시키기로 결심했고 140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블린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다. 아약스에서 네덜란드 리그 우승 4회를 경험하며 좋은 기억이 가득한 팀이다. 블린트도 아약스로 돌아가는데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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