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조르지뉴 가로챘다 '5년 계약'…사리 체제 첫 영입
입력 : 2018.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로 변화를 준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던 나폴리 미드필더 조르지뉴까지 품었다.

첼시가 14일(한국시간) 새로운 감독에 이어 새 얼굴까지 공개했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르지뉴와 5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첼시가 조르지뉴를 영입하는데 5700만 파운드(약 849억원)의 이적료를 사용한 것으로 전망했다.

첼시는 조르지뉴 영입에 앞서 사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나폴리에서 역량을 발휘했던 사리 감독을 데려오면서 그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였던 조르지뉴까지 영입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후방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하는 조르지뉴는 수비력까지 급성장해 은골로 캉테와 함께 중원을 강화할 카드로 보인다.

당초 조르지뉴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선수다. 지난달까지 맨시티가 조르지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었지만 계속 미뤄졌고 첼시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이달 들어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으로부터 조르지뉴가 사리 감독과 함께 첼시로 이적할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고 마침내 공식화 됐다.

등번호 5번이 새겨진 첼시의 유니폼을 든 조르지뉴는 "이곳에 있어 정말 황홀하다. 빅클럽에 속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기에 행복하다"면서 "강한 리그에서 뛰게 돼 흥분되고 첼시가 이길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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