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잉글랜드] 벨기에 3위 보인다…잉글랜드전 1-0 전반 종료
입력 : 2018.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벨기에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2018 러시아월드컵 3위에 한발 다가섰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잉글랜드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벨기에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베스트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에당 아자르와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그대로 나섰다. 평소와 다른건 중원에 있던 더 브라위너를 최전방으로 올려 더욱 공세를 펴기 시작한 점이다.

벨기에의 공세적인 카드는 4분 만에 선제골로 이어졌다. 역습에 나선 벨기에는 루카쿠가 왼쪽 측면으로 파고드는 나세르 샤들리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볼을 잡은 샤들리가 문전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토마스 뫼니에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기선을 잡은 벨기에는 전반 11분 더 브라위너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잉글랜드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숨 돌린 잉글랜드는 파비안 델프와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슈팅을 통해 서서히 반격했고 23분에는 해리 케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으나 슈팅이 벗어나면서 따라붙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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