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모리뉴,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더 좋아질 것”
입력 : 2018.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28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룬 잉글랜드 미래를 높게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전에서 벨기에에 0-2로 완패하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주축 선수들이 20대 초중반이고, 경험을 쌓았기에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은 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러시아 매체 ‘러시아 투데이’ 보도를 인용해 모리뉴 감독 인터뷰를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는 다음 대회에서 더 나아질 것이다. 전 포지션에서 미래는 밝으며, 연속성이 있다. 몇몇 선수가 다음 대회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대체할 재능들은 있다”라며 잉글랜드의 다음 대회 선전을 확신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조준하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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