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네이마르 원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르셀루’
입력 : 2018.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전 수장 지네딘 지단 감독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반대했던 이유가 알려졌다. 마르셀루와 공존 때문이다.

지단은 지난 5월 레알을 이끌던 당시 네이마르 이적 보도에 대해 “나는 그의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과거부터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어쩌면 이때 지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두 팀을 떠나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지도.

스페인 ‘아스’는 17일 지단이 네이마르 획득을 원하지 않았던 이유를 언급했다. 브라질 안드레 리제크 기자는 지단의 가까운 소식통 말을 빌어 “지단이 왼쪽 측면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측면 수비수인 마르셀루의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단이 레알을 떠나기 전 마드리드에서 함께 식사한 가까운 지인(친구)을 통해 정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이 측근은 “지단은 네이마르의 레알 입성을 환영하지 않았다. 그와 마르셀루가 비중이 적은 팀과 경기를 제외하고 함께 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레알은 호날두를 내보낸 후 대체자로 네이마르, 아자르(첼시)를 눈독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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