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뽑은 월드컵 깜짝 스타 5명.txt
입력 : 2018.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FIFA가 대회 깜짝 스타를 공개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서 도약한 선수 5명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측면 미드필더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 홋스퍼)가 이름을 올렸다. 트리피어의 날카로운 킥은 확실한 공격 루트였다. 잉글랜드가 4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별리그에서 세네갈, 16강에서 벨기에 골망을 흔든 일본의 이누이 다카시(레알 베티스)가 포함됐다.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일본 공격을 이끌었고, 레알 베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골 넣는 수비수의 교본 콜롬비아 예리 미나(FC바르셀로나)도 당당히 자리했다. 미나는 조별리그에서 폴란드, 세네갈, 16강에서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3연속 헤더골을 터트렸다.

개최국 러시아를 8강에 올려놓은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도 뽑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작렬, 이집트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대회 4골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덴마크 수문장 카스터 슈마이켈(레스터 시티)이다. 슈마이켈은 크로아티아와 16강에서 연장 후반 루카 모드리치의 페널티킥을 선방했다.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슈팅을 막았다. 덴마크는 2-3으로 패했지만, 슈마이켈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 활약으로 혈통의 힘을 증명했다.

조별리그 내내 수차례 선방으로 한국의 최후방을 사수, 독일전 2-0 승리를 뒷받침한 조현우(대구FC)의 이름은 없었다.

사진=FIFA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