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썰] 호날두의 자신감, “카타르-중국서 뛰는 또래와 달라”
입력 : 2018.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그는 30대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이적료 1억 유로(약 1,322억원)에 2022년 여름까지 4년 계약했다. 그는 스타이지만, 만 33세 선수에게 거액 이적료와 긴 계약기간을 설정하는 건 쉽지 않다. 그만큼 호날두의 가치는 나이를 먹어서도 크다.

그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내 기분은 좋으며,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라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날두가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는 여전히 젊은 시절만큼 훌륭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커리어 최초 이자 최고령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계약기간과 이적료 역시 호날두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그는 “나는 비슷한 또래의 다른 선수와 다르다. 이 나이에는 보통 카타르 또는 중국에서 뛴다. 30세 넘어 훌륭한 팀에서 뛰는 건 중요하며, 내 커리어에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자부심을 밝혔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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