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라도나, 벨라루스의 디나모 브레스트 회장 선임… 3년 계약
입력 : 2018.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행정가로서 새롭게 도전한다. 행선지는 벨라루스 클럽 디나모 브레스트다.

디나모 브레스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회장으로 마라도나를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 3년이다”라고 발표했다.

마라도나는 개인 전용기로 벨라루스로 입국해 브레스트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대 스타인 새로운 회장의 도착에 팬들의 기쁨은 더했다.

브레스트는 2년 전 파산으로 위기를 맞았다. 팬들은 모금을 통해 팀을 간신히 유지했다. 최근 아랍에미레이츠(UAE)에서 새로운 투자를 받아 다시 살아난 브레스트는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구장을 신축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라도나 영입으로 이름값을 통해 팀의 가치를 끌어 올리려 한다. 마라도나 역시 새로운 도전에 기꺼이 받아 들였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 않았고 필요했다. 결코 멈추지 않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보여줄 것이다”라며 브레스트 회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디나모 브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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