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데르베이럴트, 이적 암시 ''지난 시즌 정당하지 않았다''
입력 : 2018.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월드컵에 더욱 집중했다. 내 스스로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월드컵 전, 어떤 이유에서인지 뛰지 못했다. 그것은 정당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엘데르베이럴트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전에서 밀려났다. 얀 베르통언과 함께 부동의 중앙 수비를 지킬 것 같았던 그였지만, 11월 부상 이후 자리를 잃었다. 부상 복귀 후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중용하지 않았고, 로테이션으로만 활용됐다.

리그 14경기(교체 1회) 출전. 알데르베이럴트는 이 상황이 용납되지 않았다. 그는 “11월과 마찬가지로, 내가 여전히 토비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월드컵에서 이를 악물고 뛴 이유를 설명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계속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여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5,500만 파운드(약 821억 원)에 그를 원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299억 원)를 추가로 요구 중이다.

이적이든 잔류든, 미래를 결정해야 할 때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아무 것도 모른다. 지금은 일단 토트넘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다음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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