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놔달라는데...조 하트, 맨시티 미국투어 동행?
입력 : 2018.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영구 이적을 꿈꾸는 조 하트(31)가 맨체스터 시티 미국 투어에 동행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화요일(17일) 미국 투어를 떠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트를 투어 명단에 포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보도했다.

하트는 2년 전까지 맨시티의 간판이었다. 2006년 맨시티에 입단 후 클럽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2012년에는 맨시티의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자리를 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중요하지 않았고, 두 시즌 연속 토리노(이탈리아)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그 사이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하트는 올여름에도 맨시티 탈출을 원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속은 맨시티이고, 올여름 미국 투어를 함께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매체는 “지난주 맨시티 훈련에 복귀한 하트가 임시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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