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인 루니가 전성기를 보낸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루니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원래 맨유는 많은 우승을 했던 거대한 팀이다. 지난 시즌 사람들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플레이만 봤고, 맨유는 반대였다. 맨시티가 잘했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맨시티에 밀려 우승 못한 맨유의 지난 시즌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그러나 여전히 맨유에 애정을 잃지 않았다. 그는 “맨유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우승은 못했지만, 자신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음 시즌 맨유가 맨시티를 밀어 낼 거라 믿는다”라고 맨유 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맨유는 지난 2017/2018시즌 리그 2위에 그쳤고, 남은 컵 대회에서 우승 실패로 무관에 그쳤다. 그러나 리그 성적은 이전보다 올랐고, 경기력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가능성을 남겼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레드와 디오고 달로트 영입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핵심 멤버 중 이탈할 선수도 거의 없기에 올 시즌 맨유를 향한 기대는 크다.

루니는 에버턴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에서 새 출발하고 있다.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데뷔전에서 1도움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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