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베식타스, 김영권 영입 관심 지속…''비다 대체 후보''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터키 명문 베식타스가 김영권(광저우 헝다)에 대한 관심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

터키 언론 '예니아시르'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크로아티아 수비수 도마고이 비다가 팀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며 "비다가 떠날 경우 김영권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 동안 한국의 후방을 책임진 그는 몸을 날리는 투지와 안정감 넘치는 수비력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김영권의 활약을 지켜본 프랑스, 터키 등 유럽 다양한 곳에서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월드컵 이후 이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이 베식타스다. 베식타스는 세뇰 귀네슈 전 FC서울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터키 명문 클럽이다. 베식타스는 이달 초에도 김영권 영입 의사가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200만 유로(약 26억원)의 구체적인 이적료가 언급되기도 했다.

김영권 측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그러나 베식타스는 수비수 이탈이 생길 경우 김영권을 가장 우선하는 영입 후보군으로 삼을 전망이다. 크로아티아의 준우승 핵심인 센터백 비다가 이적에 문을 열어놓은 만큼 베식타스가 향후 김영권에게 접촉할 가능성이 여전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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