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592억' 벤제마 영입하려는 구단.txt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이 달라지게 될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가운데 파트너인 카림 벤제마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벤제마를 원하는 이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현 나폴리 감독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가 나폴리에 필요한 공격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5월 안첼로티 감독이 나폴리 사령탑에 처음 부임하고 알려졌던 이적설 첫 주인공도 벤제마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지도할 때 벤제마와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벤제마도 안첼로티 감독이 있을 시절 50골 이상 뽑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눈에 띄게 결정력이 하락했다. 그래도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의 신뢰 아래 연계형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등 공격수 영입설이 불 때마다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했다.

이런 상황서 나폴리가 칼을 빼들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4500만 유로(약 592억원)의 이적료를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벤제마의 거취는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4500만 유로를 손에 넣고 벤제마, 호날두가 뛰었던 최전방 라인을 새롭게 구성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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