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테기와 딱 맞아'' 하메스 레알 복귀 가시화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7)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메스의 의붓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레스트레포는 인터뷰를 통해 “하메스는 훌렌 로페테기(52) 신임 감독의 레알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하메스는 지난 2017년 임대 신분으로 레알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었다.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하메스는 지난 2017/2018시즌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로 38경기 8골 14도움을 올리며 레알에서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았다.

하메스에 대한 레알의 태도도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말부터 하메스를 주시하던 레알은 로페테기 감독의 부임과 함께 그의 조기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뜬 소문이 아니다. 레스트레포는 “레알 마드리드 측과 15일 전 이야기를 나눴다. 간단한 대화였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라며 하메스의 조기 복귀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가 오간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단은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레알을 화려한 팀으로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로페테기(52) 감독은 하메스와 같이 화려한 기술을 시도하는 선수를 선호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하메스가 로페테기 감독의 축구에 부합하는 선수임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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