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위원장 귀국, 19일 신태용 평가+우선협상자 결정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김판곤 위원장의 귀국에 맞춰 출입기자단에 감독 선임 과정을 전달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 5일 국가대표선임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팀 감독 선임 기준과 한국 축구의 철학을 정립했다. 신태용 감독의 유임을 보류하고 해외파 감독 후보자와 면담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김판곤 위원장이 귀국함에 따라 축구협회는 선임소위원회를 열어 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평가 및 보고를 토대로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를 결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감독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내린 뒤 우선 협상대상자를 정한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 공지 전문.

새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자와의 면담을 위해 지난 9일 출국했던 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오늘(18일) 오후 귀국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내일은 선임소위원회를 열어 김판곤 위원장 및 3개 소위원회(TSG 소위원회, 스포츠과학 소위원회, 스카우트 소위원회)가 작성한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리포트,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제출한 월드컵 참가 보고서를 토대로 신태용 감독에 대해 평가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 김판곤 위원장의 해외 감독 면담 결과를 보고받고, 감독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한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할 계획입니다.

원활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를 위해 김판곤 위원장이 접촉한 해외 감독 후보군 명단은 물론, 향후 위원회 회의의 장소, 시간, 결과 등을 부득이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오니 기자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랍니다.

최종적으로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면 정식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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