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쐐기 ''알리송, 17년 전 부폰 넘는다...GK 월드레코드''
입력 : 2018.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알리송 베커의 리버풀행이 사실상 확정된 듯하다.

영국 'BBC'도 가세했다. 평소 공신력을 떠올리면 이대로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매체는 "리버풀이 알리송을 영입하면서 골키퍼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수 매체가 전한 알리송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21억 원)에서 7,500만 유로(약 987억 원) 선. 리버풀이 AS로마 측 기대에 부응하면서 더욱 속도가 붙었다. 6,500만 유로(약 856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32억 원)를 얹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BBC'는 17년 만에 깨질 대기록에 주목했다. "잔루이지 부폰이 2001년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향했을 당시 이적료가 5,300만 유로(약 698억 원)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벤피카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4,000만 유로(약 527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됐다"고 부연했다.

리버풀엔 골키퍼 영입이 필수로 통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으로 저력을 과시했으나, 이 흐름을 더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선 최후방 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로리스 카리우스, 시몽 미뇰레 등 평소 실수를 말미암은 골키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

리버풀은 알리송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을 따돌리고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눈앞에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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