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는 잔류한다고'' PSG 회장은 수습 전담?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잔류 확인만 수차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같은 답을 반복했다.

PSG는 지난해 이맘때 대형 프로젝트를 세웠다. 축구계를 뒤흔들 거대한 영입을 준비했다. 먼저 FC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했다. 2억 2,000만 유로(약 2,898억 원)로 'MSN 트리오'의 일원을 품었다.

이어 10대 공격수로 미래가 창창한 킬리앙 음바페까지 데려왔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기대주.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도 이를 입증했다. PSG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에 걸릴 것을 우려해 임대 뒤 완전 영입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규모가 굉장했던 만큼 잡음도 컸다. 동료들과의 불화 외 숱한 이적설이 제기됐다.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줄곧 엮였다. 그럴 때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진화에 나서야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스페인 '마르카' 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네이마르는 PSG에 남기로 결심했다. 월드컵 우승 실패 후 PSG에서의 성공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도 빼놓지 않았다. "음바페? 그 역시 PSG에 남는다"라던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는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란다. FFP 룰? 그건 내 걱정거리가 아니다. 중요한 건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PSG에 남길 희망한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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