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일단 만나자...며칠간 훈련해보자'' 레알행 돌릴 수 있을까
입력 : 2018.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신임 감독이 팀 에이스 잡기에 나섰다.

에당 아자르가 첼시를 떠날까. 가장 밀접히 엮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유럽 현지에서는 아자르와 레알이 이적을 합의했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좌절 등이 중대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첼시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은 곧장 팀 안정화 작업에 돌입했다. 현 선수단 정리를 제1 과제로 삼았다. 아자르 외 윌리안, 티보 쿠르트아까지 이적설에 휩싸인 상태.

영국 'BBC'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팀 구성을 논했다. 연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아자르에 관한 질문도 당연히 있었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는 매우 수준 높은 선수"라면서 "지키고 싶다. 그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도하길 원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아자르에게 (팀 잔류를 촉구하는) 전화를 하진 않을 것"이라던 그는 "직접 보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 4~5일간 함께 훈련하며 확실히 정했으면 한다"라고 논했다.

물론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리 감독은 "난 이적 시장을 지루하게 여기는 몇 안 되는 지도자 중 하나"라면서 하루 빨리 필드에서 선수단과 만나길 바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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