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최고 인기 선수에 등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팬 선정 드림팀을 공개했다. 총 129,060명이 참가해 최고 활약을 펼친 11명을 뽑았다.

그 결과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을 품은 모드리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65,177표, 50.5%로 1위.

2위는 브라질 필리페 쿠티뉴(59,093표 45.8%), 3위는 프랑스를 2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영플레이어' 킬리앙 음바페(54,325표 42.1%)가 자리했다.

골든부트를 수상한 잉글랜드 해리 케인(47,139표 36.5%)이 4위, 철통 수비를 펼친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41,897표 32.5%)은 5위에 올랐다. 벨기에 케빈 더 브라위너, 브라질 티아구 시우바,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이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6강 탈락 팀 중 유일하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31,971표 24.8%로 9위.

벨기에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 브라질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도 이름을 올렸다.



▲ FIFA 드림팀 득표 순위
1.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65,177표 50.5%
2. 필리페 쿠티뉴(브라질) 59,093표 45.8%
3.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54,325표 42.1%
4. 해리 케인(잉글랜드) 47,139표 36.5%
5. 라파엘 바란(프랑스) 41,897표 32.5%
6.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40,728표 31.6%
7. 티아구 시우바(브라질) 37,017표 28.7%
8.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33,050표 25.6%
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1,971표 24.8%
10. 티보 쿠르투아(벨기에) 28,190표 21.8%
11. 마르셀루(브라질) 22,874표 17.7%

사진=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