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루크 쇼 의지, “모리뉴 감독 밑에서 증명하겠다”
입력 : 2018.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측면 수비수 루크 쇼가 방출설에도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인정 받고 싶어했다.

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나뿐 만 아니라 모두에게 기회다. 나는 모리뉴 감독 밑에서 증명을 원한다. 맨유에서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시간이다”라고 이번 프리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14년 여름 19세 어린 나이에 맨유로 이적했고, 재능이 풍부한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PSV 에인트호번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엑토르 모레노의 태클에 정강이 복합 골절이라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감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유력 리스트에 손꼽힐 정도다.

올 시즌은 맨유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애슐리 영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적지 않은 나이라 대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프리 시즌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모리뉴 감독 앞에서 증명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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