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한광성, 환상 발리슛 포함 멀티골 작렬
입력 : 2018.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 공격수 한광성이 멀티골을 작렬했다.

풋볼이탈리아는 18일 “북한 공격수 한광성이 레알 비첸자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려 칼리아리의 10-0 완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19세인 한광성은 전반 35분 환상 발리슛으로 골을 뽑아냈고, 감아 차기로 또 한 골을 보탰다.

한광성은 세리에A 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강호인 유벤투스가 그를 노렸다. 지난 시즌 전반기 칼리아리에 적을 두고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뛰어난 득점 능력에 매료됐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실제 영입을 추진했다.

칼리아리는 유벤투스의 제안을 거절했고 후반기 팀에 복귀시켰다. 이후 한광성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7경기에 나섰고, 3월 칼리아리와 2023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리그 20팀 중 16위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풋볼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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