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1년 만의 한국 방문 연기… 팀 이적으로 스케줄 불가능
입력 : 2018.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한국 방문이 무기한 연기됐다.

호날두는 25일 ㈜코리아테크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한국을 처음 찾은 뒤 11년 만이자, 단독 방문으로는 최초였다. 호날두는 24일 일본, 25일 한국을 방문하는 스케줄을 세웠다.

하지만 호날두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스케줄이 꼬였다. ㈜코리아테크는 일본 ㈜MTG사와 함께 호날두의 글로벌 이벤트를 수 개월전부터 준비했다. 하지만 이적에 따른 스케줄 충돌로 일정 소화에 무리가 있어 한일 양국 방문 모두 연기됐다.

호날두는 한국 방문 시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유소년 축구 선수와의 만남,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개 행사 및 이례적인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려 했다.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 측에서도 일정 연기와 관련해 공식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출처=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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