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알리송 리버풀 이적 인정...“매력적 제안”
입력 : 2018.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AS로마가 알리송 베커(25)의 리버풀행을 인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알리송이 리버풀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잉글랜드에 도착했다”라며 “리버풀이 6,700만 파운드(약 990억 원)의 이적료에 알리송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도 알리송의 리버풀행을 부인하지 않았다. AS로마 몬치 단장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리송의 판매가 야망의 부족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내게 야망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나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다. 단지 1년이 아닌 수년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될 거라 100% 확신한다”라고 알리송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직 알리송과 어떤 것도 마무리 된 것은 없다. 하지만 협상이 진전 됐고, 그가 현재 리버풀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상당한 액수의 제안이 오면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장단점을 파악한 후, 리버풀과 대화를 결심했다”라고 알리송의 리버풀행을 밝혔다.

몬치 단장은 재정적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나는 여러 번 설명했듯이 단장의 역할은 단순히 선수를 사는 게 아니다. 계획을 세우고 클럽을 위한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재정적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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