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쿠르투아, 모든 합의는 끝났다…이적료 ○○○억원
입력 : 2018.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알리송 베커가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골키퍼 연쇄이동의 문을 열었다. 다음 유력한 이적생은 티보 쿠르투아(첼시)다.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는 2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쿠르투아 간의 모든 합의가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사실상 공식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쿠르투아가 예상대로 올 여름 첼시를 떠나게 됐다. 첼시와 계약만료를 1년 남겨둔 쿠르투아는 재계약보다 이적설이 더 돌았다. 쿠르투아가 첼시와 재계약에 머뭇거렸던 이유는 가족 문제로 알려졌다. 그의 자녀들은 쿠르투아와 떨어져 스페인에서 거주해왔다.

쿠르투아는 늘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언젠가 스페인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꼭 해왔다. 그리고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이면서 거취가 곧 달라질 전망이다.

쿠르투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시기는 첼시가 대체자를 구하는 순간 정해진다. 당초 이번주 초에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였으나 첼시가 대체자를 구할 시간을 요청하면서 미뤄진 상태다. 알리송을 눈여겨봤던 첼시였던 만큼 조금 더 시간은 걸릴 듯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 영입에 4000만 유로(약 527억원) 이상 지불하지 않는다.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노려볼 만한 쿠르투아지만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둬 몸값이 더 올라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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