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피나 아스널 탈출 기회, 베식타스 영입 고려
입력 : 2018.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입지가 더 좁아진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 새 행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베식타스가 오스피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식타스가 새 골키퍼 구인에 나선 건 주전 골키퍼 파브리의 이적설이다. 파브리는 현재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풀럼으로 갈 시 공백을 메워야 하며, 월드컵과 유로파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오스피나에게 눈길을 돌렸다.

오스피나의 이적은 쉬울 전망이다. 그는 아스널에 머물면서 페트르 체흐를 넘지 못하며,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여름 베른트 레노가 오면서 세컨드 골키퍼 자리마저 장담 못한다. 아스널 입장에서 그를 붙잡을 이유가 없고, 오스피나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