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카르디 다시 관심…호날두 40골 대신할 카드
입력 : 2018.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대체하기 위해 스타플레이어 2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 호날두의 비중은 상당했다. 클럽 브랜드 가치를 대표하는 아이콘은 물론 성적까지 책임지는 에이스까지 호날두의 역할은 상당했다. 호날두 공백을 얼마나 확실하게 메우느냐가 레알 마드리드의 다가오는 시즌 성패를 가릴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의 가치를 잘 아는 만큼 1명으로 대체할 생각은 아니다. 스페인 언론 '코페'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1명의 선수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그가 책임졌던 득점을 대신할 스트라이커와 간판이 될 이름값 있는 선수 등 2명을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의 바통을 이을 상징적인 선수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유력해진 상태다.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반면 아자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자르의 기량은 훌륭하나 호날두처럼 시즌 40~50골을 넣을 수는 없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난 2010/2011시즌 모든 대회서 53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연속 40골 고지를 밟았다. 이 역할은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가 맡을 수도 있다.

'마르카'가 20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보장하던 득점을 책임질 카드로 이카르디를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카르디는 이탈리아 세리에A서 검증된 공격수다. 2014/2015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에도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서 29골을 넣어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겨울 이카르디 영입을 고려했지만 인터밀란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당시 이카르디의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아직 계약 연장 소식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심한다면 1억1000만 유로(약 1453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