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살피는 할릴호지치 감독, 알제리와 협상 최종 결렬
입력 : 2018.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감독이 알제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지 않는다.

알제리축구협회 케레딘 제치 회장은 20일(한국시간) "할릴호지치 감독이 알제리를 이끌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 에르베 르나르 모로코 감독 등 부임설이 돌았던 지도자들도 후보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그동안 알제리 대표팀 재취임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를 맡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과를 냈다. 지난 5월 일본 대표팀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달 초만 해도 알제리 대표팀 복귀가 유력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차기 사령탑으로 눈여겨보고 있다. 축구협회는 후보군에 포함된 지도자들을 함구하고 있지만 알제리 언론을 중심으로 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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